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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2024년 맞벌이·1인가구 취업 현황 통계 분석

by 경제정책 가이드북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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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고용조사로 본 가구별 취업 실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 수는 감소했지만 자녀 포함 가구와 1인가구 취업률은 상승했습니다. 연령·직업·산업별 통계를 통해 핵심 변화를 정리해드립니다.


▶ 전체 맞벌이 가구 수 및 비중 변화

2024년 하반기 기준 유배우 가구는 총 1,267만 3천 가구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608만 6천 가구로 전체의 48.0%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만 9천 가구 감소한 수치로, 맞벌이 비중 또한 0.2%p 하락한 결과입니다.

특히 15~29세(-2.2%p)와 60세 이상(-0.6%p) 연령대에서 맞벌이 비중이 감소했으며, 30~39세(+2.6%p), 40~49세(+1.3%p)에서는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39세의 맞벌이 비중이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맞벌이 가구 수는 줄었으나, 특정 연령대와 교육 수준에 따라 맞벌이 참여는 오히려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교육 수준별 맞벌이 가구 비중

가구주의 교육정도에 따른 맞벌이 가구는 대졸 이상에서 343만 7천 가구, 고졸에서 203만 2천 가구, 중졸 이하에서 61만 7천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비중으로는 대졸 이상이 53.1%로 가장 높았고, 고졸은 47.0%, 중졸 이하는 32.9%였습니다.

전년 대비 대졸 이상은 0.4%p 상승한 반면, 고졸과 중졸 이하는 각각 -0.4%p, -2.0%p 하락했습니다. 이는 고학력자일수록 맞벌이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 산업별 맞벌이 가구 분포와 변화

맞벌이 가구 중 산업별 분포를 보면 제조업(105만 5천 가구), 도매·소매업(68만 6천 가구), 보건·사회복지업(42만 1천 가구)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가구주가 취업자인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비율이 높은 산업은 농업·임업·어업(80.0%), 숙박·음식점업(72.9%), 공공행정(68.0%) 순이었습니다.

반면 부동산업(-2.5%p), 농업·임업·어업(-1.6%p)은 전년 대비 비중이 감소해 산업 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 직업별 맞벌이 가구 현황

직업별 맞벌이 가구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35만 3천 가구), 사무 종사자(111만 3천 가구), 단순노무 종사자(54만 1천 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는 79.8%의 맞벌이 비율로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 종사자(66.8%)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직업군별 특성에 따라 맞벌이 가능성에 구조적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 한눈에 보는 요약

맞벌이 가구 수 608만 6천 가구, 전년 대비 감소
30~39세 맞벌이 비중 61.5%, 최다 연령층
1인가구 취업률 63.7%, 여성 증가 두드러져
보건·복지·제조업 중심 취업 분포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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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동거 맞벌이 가구의 구조 변화

맞벌이 가구 중 동거 형태는 523만 가구로 전체의 85.9%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만 2천 가구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면 비동거 맞벌이는 85만 6천 가구로 소폭 증가(+4만 4천 가구)했습니다.

동거 맞벌이 중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비중은 35.3%로 전년과 동일하며, 농업·임업·어업(76.5%)과 숙박·음식점업(65.3%)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 동일 직업 종사 맞벌이 가구 비중

동일 직업에 종사하는 동거 맞벌이 가구는 전체 523만 중 197만 가구(37.7%)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1만 5천 가구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중은 0.3%p 상승했습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직업군은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75.4%),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52.1%)로, 직종 특성이 맞벌이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18세 미만 자녀 포함 맞벌이 가구 분석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총 393만 7천 가구였으며, 이 중 58.5%인 230만 4천 가구가 맞벌이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7%p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자녀가 1명인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58.7%, 2명인 경우는 59.3%로 나타났으며, 3명이상 자녀를 둔 가구는 52.2%로 오히려 감소(-0.9%p)했습니다.


▶ 맞벌이 가구의 주당 취업시간 변화

전체 동거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전년 대비 0.4시간 줄었습니다. 남성은 41.4시간, 여성은 36.2시간으로 각각 0.5시간, 0.2시간씩 감소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는 주당 평균 39.0시간으로 집계됐으며, 자녀의 연령대에 따른 차이도 존재했습니다.


▶ 1인 가구의 증가와 고용 확장

1인 가구 수는 800만 3천 가구로 전년보다 61만 6천 가구 증가했습니다. 이 중 취업 가구는 510만 가구로, 전년보다 42만 6천 가구 늘어났습니다. 전체 취업률은 63.7%로 0.4%p 상승했습니다.

남성 취업률은 70.5%, 여성은 56.9%로 여전히 남성이 높은 편이지만, 여성의 상승 폭(+1.0%p)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 1인 가구 취업자의 산업·직업 분포

산업별로는 제조업(14.2%), 보건·복지(11.2%), 도소매업(10.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4.8%), 사무종사자(16.8%), 단순노무종사자(15.3%)가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비중은 전년보다 0.7%p 상승해 고숙련 직종으로의 이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임금 수준별 1인 임금근로자 구성

1인 취업가구 중 임금근로자는 410만 5천 가구로 전체의 80.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6%p 상승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는 99만 6천 가구였습니다.

임금 수준별로는 200~300만원 미만이 31.9%로 가장 많았고, 300~400만원 미만이 25.3%, 400만원 이상은 22.1%였습니다. 400만원 이상 비중은 전년보다 2.1%p 증가했습니다.


▶ 지역별 맞벌이 및 1인 취업가구 분포

맞벌이 가구 수는 경기도(156.8만), 서울(90.1만), 경남(42.5만) 순으로 많았습니다. 반면 맞벌이 비율은 제주(62.2%), 전남(58.1%), 세종(57.1%)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1인 취업가구는 경기도(120.3만), 서울(105.8만), 경남(31.2만) 순이었으며, 비율로는 세종(73.9%), 제주(70.7%), 울산(67.4%)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 정책적 시사점과 활용 방안

이번 통계를 통해 맞벌이 가구의 구조적 변화, 1인가구의 고용 확장, 산업별 직업군 재편, 임금 수준 향상 등 다양한 고용 구조의 재정립이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 연령과 수, 교육 수준, 지역별 차이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가 요구됩니다.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에 대비한 직업훈련, 보육·복지 정책과 연계한 노동시장 유연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 관련 통계 및 정책 참고 링크


정책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용 통계와 제도 변화는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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